겨울 스포츠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종목은 단연 스키와 스노보드입니다.
둘 다 설원에서 속도를 즐기고 자유롭게 활강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만, 실제로는 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장비의 차이
· 스키 : 두 개의 긴 보드를 양쪽 발에 각각 장착합니다. 보폭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균형잡기가 비교적 쉽습
니다.
· 스노보드 : 하나의 보드에 양발을 나란히 고정합니다. 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넘어지기 쉽지만,
익숙해지면 더 자유로운 기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자세와 움직임의 차이
· 스키 : 정면을 바라보고 슬로프를 내려옵니다. 체중 이동과 다리의 움직임을 활용해 방향을 바꾸고 속도를 조절합니다.
· 스노보드 : 옆으로 서서 주행합니다. 보드의 앞(노즈)과 뒤(테일)을 활용하며, 몸 전체로 균형을 잡는 것이 특징입니다.

난도 차이
· 스키 : 비교적 빠르게 기본기를 익힐 수 있지만, 고급 기술(예 : 카빙, 점프)은 시간이 걸립니다.
· 스노보드 : 초반에 넘어짐이 많아 힘들 수 있지만, 기본기를 익히고 나면 다양한 트릭과 자유로운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어떤 스포츠가 나에게 맞을까?
활동적이고 균형감각을 키우고 싶다면 스노보드!
비교적 빠른 적응과 속도감을 원한다면 스키!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취향과 즐거움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마무리
스노보드와 스키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겨울 스포츠입니다.
스키를 타봤다면, 이번 겨울에는 스노보드에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