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프리스타일의 꽃, 하프파이프!
눈 위의 거대한 반원형 파이프 안에서 선수들이 높이 솟구치며 트릭을 펼치는 그 장면, 한 번쯤 본 적 있으시죠?
이번 글에서는 하프파이프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심판이 어떤 기준으로 점수를 매기는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1. 하프파이프 경기 진행 방식
하프파이프는 기본적으로 2~3회의 런(run) 으로 진행됩니다.
선수는 높은 출발 지점에서 드롭인(drop in) 하며 시작하고, 양쪽 벽을 번갈아 타며 공중 기술(air, grab, spin 등) 을 이어갑니다.
- 한 번의 런에는 보통 5~7개의 기술이 포함돼요.
-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런이 최종 점수로 반영됩니다.
- 한 런은 약 30초 내외, 빠르고 강렬하게 진행되죠.
모든 선수의 런이 끝나면 상위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결승에서는 예선보다 난도와 창의성이 한층 높아집니다.
💡 팁: 하프파이프는 높이와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한 번의 착지 실수로 순위가 바뀌기도 해요.
2. 하프파이프 채점 기준
하프파이프는 단순히 기술의 난이도만으로 평가되지 않습니다.
심판들은 경기의 예술성과 완성도, 그리고 창의성까지 종합적으로 봅니다.
| 평가 항목 | 평가 내용 |
|---|---|
| Amplitude (높이) | 얼마나 높이 뛰었는가 |
| Execution (완성도) | 기술이 얼마나 깔끔하게 수행됐는가 |
| Difficulty (난이도) | 동작의 복잡성과 위험도 |
| Variety (다양성) | 다양한 기술을 조합했는가 |
| Progression (진보성) | 새로운 시도나 창의적 기술이 있는가 |
심판은 이 다섯 요소를 종합적으로 보고 점수를 매깁니다.
즉, 한쪽 기술만 반복하거나 착지가 불안하면 감점 요인이 되죠.
3. 채점 방식
국제스키연맹(FIS) 기준으로는 5명의 심판이 각각 0~100점을 부여합니다.
이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이 선수의 최종 점수가 됩니다.
이 방식 덕분에 ‘운’보다는 꾸준한 완성도와 균형 잡힌 실력이 평가받게 되죠.
또한, 선수의 스타일과 경기의 흐름(flow)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4. 결승전에서는 전략이 승부를 가른다
결승전에서는 전략적인 런 구성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 런에서는 안정적인 점수 확보,
두 번째 런에서는 난이도 높은 기술로 승부수 — 이게 하프파이프의 전형적인 전략이에요.
게다가 심판들은 선수의 개성 있는 스타일,
즉 “자신만의 스노보딩”을 얼마나 보여주는지도 주목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나열하는 것보다, 흐름과 표현력이 중요하죠.
마무리
하프파이프는 힘, 기술, 감각이 모두 어우러진 스노보드의 핵심 종목이에요.
이번 글로 경기의 흐름과 채점 기준을 이해했다면,
다음번에 하프파이프 경기를 볼 때 훨씬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이 블로그는 스포츠를 ‘잘 보는 법’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