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파이프 경기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기술이 바로 스핀입니다.
중계방송에서는 “세븐투웬티!”, “나인!”, “텐에이티!” 같은 말이 쏟아지는데, 이 숫자들이 기술 난이도를 결정하는 핵심이에요.
오늘은 하프파이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60~1080까지의 대표적인 스핀 종류를 입문자도 바로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해볼게요.
1. 360 (쓰리식스티)
- 기초 스핀의 기본
- 몸이 공중에서 정확히 한 바퀴 회전하는 기술
- 하프파이프에서는 속도·밸런스 연습용으로 많이 사용돼요
처음 스핀을 배우는 선수들이 가장 먼저 마스터하는 회전입니다.
2. 540 (파이브포티)
- 1바퀴 + 반 바퀴(360° + 180°)
- 스노보드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스핀
- 그랩과 조합했을 때 기술 완성도가 크게 올라가요
라이더의 스타일을 가장 쉽게 드러낼 수 있는 스핀이기도 해요.
3. 720 (세븐투웬티)
- 2바퀴 회전(720°)
- 난이도 급상승
- 좋은 높이 + 정확한 회전축 + 안정적인 착지가 핵심
방송에서 하이라이트로 자주 등장하는 기술 중 하나예요.
4. 900 (나인)
- 2.5바퀴 회전(900°)
- 중·고난도 이상부터 등장
- 선수의 회전력, 타이밍, 정확도 모두 요구됨
900을 안정적으로 넣는 선수들은 상위권으로 분류될 만큼 기술력의 기준점이 됩니다.
5. 1080 (텐에이티)
- 3바퀴 회전(1080°)
- 엘리트 선수들의 대표 기술
- 높이(amplitude) 확보가 핵심
남녀 선수 모두 경기에서 점수 경쟁을 할 때 가장 가치가 높은 기술이에요.
보너스 : 숫자가 더 큰 스핀들도 있어요!
큰 대회에서는 간혹 1260, 1440 같은 회전도 등장하지만 입문자가 이해해야 할 기본 스핀은 360~1080 구간이에요.
이 정도만 알아도 경기 관전 난이도가 확 내려갑니다!
정리하자면…
스핀 숫자가 높아질수록 더 빠른 회전, 더 정확한 착지, 더 높은 공중 높이가 필요해요.
그래서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죠.
경기를 볼 때
- “저건 몇 바퀴인가?”
- “왜 저 기술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가?”
이런 부분이 훨씬 선명하게 보일 거예요.